[챌린지 리뷰] '9명 싸운' 부산, 서울E와 2-2 무승부..10G 무패

서재원 기자 입력 2017. 9. 24. 20:54 수정 2018. 8. 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명이 싸운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10경기(6승 4무)로 이어갔다.

부산은 24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최오백을 중심으로 최치원, 주한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최오백이 수비를 흔들며 크로스 했고 주한성이 빠르게 침투해 득점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9명이 싸운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10경기(6승 4무)로 이어갔다.

부산은 24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겼다. 수적 열세와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오히려 2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부산은 승점 60점으로 경남FC(승점 67)를 7점차로 추격했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최오백을 중심으로 최치원, 주한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4-4-1-1 포메이션에서 이정협과 고경민이 나란히 공격에 섰다.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 주한성이 살짝 내준 공을 최치원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노리고 때린 감각적인 골이었다.

추가골이 이어졌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최오백이 수비를 흔들며 크로스 했고 주한성이 빠르게 침투해 득점을 만들었다. 두 골을 내리 내준 부산은 후반 33분 정호정을 빼고 정석화를 급히 투입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서울 이랜드는 최치원을 대신해 알렉스를, 부산은 호물로를 빼고 박준태를 넣었다.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 의지를 보인 부산이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후반 8분 김문환이 알렉스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부산은 후반 17분 이정협을 불러들이고 윤동민을 투입했다.

수적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부산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박준태가 살짝 뜬 공을 그대로 슈팅하며 골문을 갈랐다.

부산이 동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26분 높이 솟구친 공을 고경민이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냈고, 정확한 왼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 허용 직후 서울 이랜드는 유지훈과 이예찬을 차례로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을 넣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