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드로 골 취소, 대구 GK 조현우 실수.. VAR 판독결과

입력 2017. 9. 24. 20:13 수정 2017. 9.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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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골 취소는 조현우의 실수를 VAR이 잡아내면서 결정됐다.

그리고 주심은 대구 공격진에게 골 취소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대구 골키퍼 조현우에게 다가가 VAR 판독 결과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경기 후 "VAR 판독을 실시한 것은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실수 때문이었다. 골 킥 상황에서 볼이 정지되야 하는데 조현우가 시도한 골 킥은 구르고 있었다. 따라서 VAR 판독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냈고 골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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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대구 골 취소는 조현우의 실수를 VAR이 잡아내면서 결정됐다.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31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18승 7무 6패 승점 61점으로 1위를 지켰다. 반면 대구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쳐 7승 11무 13패 승점 32점으로 인천-상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 9위를 차지했다.

전북의 선두 질주와 대구의 생존경쟁을 위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이날 경기서 심판은 2차례의 VAR 판독을 실시했다. 첫번째 상황은 큰 문제로 지적받지 않았지만 후반 39분 대구 에반드로 추가득점 상황에서 나온 VAR 판독은 많은 이들에게 의구심을 안겼다.

세징야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와 에반드로의 골 상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심은 양손으로 네모를 만들며 VAR 판독을 실시했다.

주심은 VAR 판독이 끝난 뒤 골 취소를 선언했다. 그리고 주심은 대구 공격진에게 골 취소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대구 골키퍼 조현우에게 다가가 VAR 판독 결과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했다.

의아한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볼이 흐르는 모습을 선보였고 결국 에반드로의 골은 취소됐고 무승부로 경기는 마감됐다.

의문점은 곧바로 해결됐다. 연맹 관계자는 경기 후 "VAR 판독을 실시한 것은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실수 때문이었다. 골 킥 상황에서 볼이 정지되야 하는데 조현우가 시도한 골 킥은 구르고 있었다. 따라서 VAR 판독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냈고 골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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