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궁산 화산 분출 앞두고 3만명 피신

김재영 2017. 9.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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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지 섬 발리의 한 화산이 반세기 만에 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화산 주위에서 3만4000여 명이 피신했다고 24일 관리들이 말했다.

이 아궁산 화산 때문에 피신한 주민들 수는 하룻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당국은 이틀 전 화산 활동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경고 수준을 최강으로 올렸다.

아궁산은 1963년 폭발했으며 11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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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AP/뉴시스】인도네시아 발리에 사는 주민들이 23일(현지시간) 스포츠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아궁 화산 불화 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스포츠센터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2017.09.23

【발리(인도네시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관광지 섬 발리의 한 화산이 반세기 만에 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화산 주위에서 3만4000여 명이 피신했다고 24일 관리들이 말했다.

이 아궁산 화산 때문에 피신한 주민들 수는 하룻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당국은 이틀 전 화산 활동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경고 수준을 최강으로 올렸다. 아궁산은 1963년 폭발했으며 1100명이 사망했다.

아궁산 주변 9㎞~12㎞ 거주자들은 강제 소개령이 내려졌다.

그 지역 바깥에서 자발적으로 떠난 사람들이 많아 재난대책청은 이 같은 피난자들의 쇄도에 발리 지역사회의 대응을 칭찬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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