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人] '불펜 변신' 함덕주, 확실한 두산의 필승카드

2017. 9.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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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함덕주(22)가 필승카드로 깔끔한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함덕주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함덕주는 2이닝 완벽하게 막아내며서 포스트시즌 팀의 불펜 전망을 한껏 밝혔다.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안고 있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하준호를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로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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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함덕주(22)가 필승카드로 깔끔한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함덕주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선발 투수로 시즌을 맞은 함덕주는 지난 20일 NC전부터 포스트시즌 대비로 구원 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전반기 막바지 5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던 함덕주는 후반기 첫 구원 등판에서도 1이닝 2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함덕주는 2이닝 완벽하게 막아내며서 포스트시즌 팀의 불펜 전망을 한껏 밝혔다.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안고 있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하준호를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로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윤석민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장성우와 오태곤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겨줬다. 김강률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함덕주의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두산은 6연승 질주와 함께 1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지우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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