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수도권 시정거리 2~3km..큰 일교차 주의

윤정식 2017. 9. 24. 15: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4일)도 수도권에선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뿌연 주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정식 기자가 날씨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건너 아파트 단지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듭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해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이 안개가 오전까지 가시지 않고 남아있는 겁니다.

여기에 어제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옅은 황사도 남아 이틀째 뿌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정거리도 안좋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5km, 인천 수원 이천 등은 2~3km에 불과합니다.

오후 들어 안개는 사라지겠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남아있어 바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해야겠습니다.

오전 기온은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했지만 한낮에는 약간 더워 일교차가 심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7도, 광주 대구 29도 등 30도를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진광, 영상편집 : 김영선)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