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부채 증가 속도 '세계 2위'..작년 대비 4.6% 상승
전다빈 2017. 9. 24. 15:38
우리나라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5.5%포인트가 올라간 중국에 이어 주요국들 중 두 번째로 큰 상승폭입니다.
이같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미국, 일본, 유럽을 앞지른 상태로 18개 신흥국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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