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카쿠, 에버턴과 WBA 시절 기록 넘어설 것"

안영준 2017. 9.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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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 시즌 여섯 경기 무패 행진으로 지휘 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극찬했다.

현재 루카쿠는 리그 여섯 경기에서 여섯 골을 넣고 있는데, 지금의 기세라면 에버턴과 WBA 시절의 놀라운 기록을 능가하리라는 무리뉴 감독의 바람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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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루카쿠, 에버턴과 WBA 시절 기록 넘어설 것"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 시즌 여섯 경기 무패 행진으로 지휘 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극찬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루카쿠에 대해 언급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루카쿠의 리그 6호 골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었고, 초반 6라운드까지 5승 1무의 상승세를 내달렸다.

무리뉴 감독 역시 루카쿠를 향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와서 에버턴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 시절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루카쿠는 지금 그렇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는 매우 논리적인 기대다”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2012-2013시즌 WBA에서 35경기 17골을 넣었고, 2016-2017시즌 에버턴에서 37경기 25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바 있다. 이번 여름 루카쿠의 깜짝 이적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으로선 루카쿠가 중위권 팀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보다 화려한 지원과 함께할 경우 그 능력이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셈이다.

현재 루카쿠는 리그 여섯 경기에서 여섯 골을 넣고 있는데, 지금의 기세라면 에버턴과 WBA 시절의 놀라운 기록을 능가하리라는 무리뉴 감독의 바람도 무리는 아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를 향한 기대와 확신이 있었음에도, 이처럼 경기가 끝날 때마다 득점 기록이 올라가는 모습은 분명 놀랍다. 루카쿠는 우리 팀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을 해주고 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지난 시즌 25골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만든 루카쿠가 무리뉴 감독의 기대대로 여기서 더 나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루카쿠의 발등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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