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지킨 리버풀, 바르사의 1561억 제안도 거절

김성진 2017. 9.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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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인내심은 대단했다.

FC 바르셀로나의 1억 1,500만 유로(약 1,561억원) 제안마저 뿌리치며 쿠티뉴를 지켰다.

23일 독일 '데 슈피겔'에 따르면 바르사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5년 계약에 1억 1,500만 유로를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바르사가 도르트문트에서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425억원)를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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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의 인내심은 대단했다. FC 바르셀로나의 1억 1,500만 유로(약 1,561억원) 제안마저 뿌리치며 쿠티뉴를 지켰다.

23일 독일 ‘데 슈피겔’에 따르면 바르사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5년 계약에 1억 1,500만 유로를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쿠티뉴의 에이전트에게는 수수료로 1,000만 유로(약 136억원)를 약속했다. 실질적인 이적 총액만 1억 2,500만 유로(약 1,697억원)였다.

이는 바르사가 도르트문트에서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425억원)를 뛰어넘는다. 바르사가 얼마나 쿠티뉴를 원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바르사는 루이스 수아레스, 제라르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비슷한 팀 내 위상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쿠티뉴를 붙잡았다.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단장은 바르사 이사회의 오스카 그라우에게 이메일로 “유감스럽게도 쿠티뉴는 어떤 이적료에도 팔지 않는다. 알다시피 쿠티뉴는 최근에 우리와 재계약했다”며 쐐기를 박았다.

다만 에드워즈 단장은 “우리의 이 내용을 쿠티뉴에게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이 바르사의 의중을 쿠티뉴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기 위해 정보를 차단했을 추측을 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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