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국당 노무현 재수사 주장에 "추한 입 다물길"

홍지은 입력 2017. 9. 24. 09:38 수정 2017. 9.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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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4일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추한 입을 다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고인을 상대로 무슨 재수사란 말인가, 한국당이 떠들면 떠들수록 적폐청산 구호만 더 요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느닷없이 노 전 대통령 가족의 금품수수 사건을 끄집어내 물타기를 하고 나선 한국당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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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MB를 선거 재물로 활용하고 있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4일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추한 입을 다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고인을 상대로 무슨 재수사란 말인가, 한국당이 떠들면 떠들수록 적폐청산 구호만 더 요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느닷없이 노 전 대통령 가족의 금품수수 사건을 끄집어내 물타기를 하고 나선 한국당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추측만을 근거로 고소하고 방송에 나와 정치보복을 운운한 것은 MB를 본인의 선거 제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 진영이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 프레임을 펼쳐놓고 입씨름을 벌이기 시작하면, 국정원 개혁이라는 본질은 사라지고 정치공방만 남게 된다"며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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