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투어챔피언십 3R 단독선두..토머스 공동 4위

2017. 9. 24.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천만 달러(약 113억원) '잭폿'을 눈앞에 뒀다.

케이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천만 달러(약 113억원) '잭폿'을 눈앞에 뒀다.

케이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쳤다.

케이시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케빈 킨스너(미국)와 잰더 쇼플레이(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있다.

케이시가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페덱스컵 랭킹을 10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이 경우 우승 상금 157만 5천 달러(17억 8천만원)에 더해 페덱스컵 1위에게 주는 1천만 달러(113억원) 보너스까지 챙기게 된다. 한 번에 130억원이 넘는 상금을 가져가는 것이다.

이 대회는 2016-2017시즌 PGA 투어 정규 대회와 3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선정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컷오프 없이 30명의 선수가 모두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케이시는 전반 7개 홀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강렬하게 출발했다.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낸 케이시는 6번 홀(파5)에서 약 3m 이글 퍼트까지 넣었고, 7번 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8번 홀(파4)과 9번 홀(파3)에서는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후반 11번 홀(파3)버디와 17번 홀(파4) 약 12m 버디 퍼트로 만회에 성공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페덱스컵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합쳐 이븐파 70타로 막고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패트릭 리드(미국)도 공동 4위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욘 람(스페인)이 공동 7위(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다.

토머스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절친'이자 현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abbie@yna.co.kr

☞ 성추행혐의 경찰관 동료 여경 통해 합의 시도…피해자 충격
☞ 김학용 "군 PX 식품서 도마뱀 사체…5년간 이물질 89건"
☞ 초등학교 교사가 마약을…올해만 3명 경찰에 입건
☞ 성범죄로 얼룩진 軍…"사건 느는데 처벌은 솜방망이"
☞ 기상청 "북한 풍계리 지진은 자연지진"…중국 "폭발 추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