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사우스햄튼] 이번에도 역시, 맨유의 해결사는 루카쿠였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9. 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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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멜루 루카쿠였다.

루카쿠가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이 골로 루카쿠는 최근 출전한 4경기 연속 골을 넣게 됐다.

중요한 순간, 또 다시 해결사로 나선 루카쿠의 한 방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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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역시 로멜루 루카쿠였다.

루카쿠가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루카쿠는 2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한 방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20분에 터져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애슐리 영의 정확한 크로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헤더 과정에서는 웨슬리 호에트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정확하게 슈팅까지 이어갔다. 이후 상대 골키퍼가 슈팅을 쳐낸 뒤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실을 맺었다. 적지에서 터뜨린 값진 선제골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한 방이었다.

‘어김없이’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이 골로 루카쿠는 최근 출전한 4경기 연속 골을 넣게 됐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을 시작으로 공식전 8경기 가운데 단 1경기(레스터시티전)에서만 골을 넣지 못했을 만큼 꾸준함이 더해졌다.

맨유 역시 승전보를 울렸다. 루카쿠의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뒤,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중요한 순간, 또 다시 해결사로 나선 루카쿠의 한 방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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