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지기자회견] 포체티노 감독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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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3-2 승리를 거둔 포체티노 감독이 "아주 어려운 경기였지만 토트넘이 이길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에 나온 케인의 두 골과 후반전에 터진 에릭센의 골까지 3-0으로 앞서가며 손쇱게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으나 후반전에 웨스트햄에 두 골을 내주고 수비수 오리에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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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 골닷컴 이성모 기자] "해리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3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3-2 승리를 거둔 포체티노 감독이 "아주 어려운 경기였지만 토트넘이 이길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에 나온 케인의 두 골과 후반전에 터진 에릭센의 골까지 3-0으로 앞서가며 손쇱게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으나 후반전에 웨스트햄에 두 골을 내주고 수비수 오리에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또 특히 경기 종료 직전에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날카로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매우 어려웠지만 토트넘이 이길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또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최고의 경기냐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잉글랜드 최고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리에의 퇴장에 대해서는 "첫번째 경고가 경고감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이것이 축구다. 내가 선수시절에도 비슷한 문제가 많았다. 그가 토트넘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오늘 있었던 일은 축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아주 스타일이 다르다"며 "나는 그의 플레이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만족스러우며 이런 점을 웸블리에서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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