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클래식과 가까운 경남, 팬들도 덩달아 몰린다

박대성 2017. 9. 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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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클래식 직행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팬들도 덩달아 경기장에 몰리고 있다.

팬들도 덩달아 환호했다.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팬들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 경남의 경기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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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경남FC의 클래식 직행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직 속단하긴 이르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팬들도 덩달아 경기장에 몰리고 있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경남은 리그 2위 부산을 8점 차이로 따돌렸다.

경남은 경기력은 초반부터 화끈했다. 말컹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진행했고,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중반 부천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말컹의 한 방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팬들도 덩달아 환호했다.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팬들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 경남의 경기에 집중했다.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의 팬들도 눈에 띄었다. 경남은 경기 전 행사로 어린 팬들에게 스탬프북을 증정하기도 했다.

부천전 관중은 3,462명을 기록했다. 경기장 곳곳에 앉은 팬들이 경남 응원가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경기 종료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팬들이 늦은 시간에도 버스에 오르는 선수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말컹과 브루노가 보이자 “말컹! 브루노!”라고 환호하기도 했다.

경남은 지난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경남은 올시즌 1차 기간(1~12라운드)보다 1,215명이 늘어난 2,734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우수한 경기장 관리로 '그린 스타디움'도 차지했다.

경남 팬들의 환호 덕에 선수들도 힘이 나는 모양이다. 최전방 공격수 말컹은 부천전 멀티골로 챌린지 20골을 달성해, 2016년 크리스찬의 19골을 넘고 경남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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