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31R] '말컹 20골 달성' 경남, 부천 2-1 제압..선두 독주

박대성 2017. 9. 23.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FC가 안방에서 부천FC 1995를 제압했다.

말컹이 전반 15분 침착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받은 말컹은 강력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2016년 크리스찬이 기록한 경남 한 시즌 최다골이 경신된 순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경남FC가 안방에서 부천FC 1995를 제압했다. 말컹의 놀라운 골 결정력이 발휘된 순간이었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경남은 리그 2위 부산을 8점 차이로 따돌렸다.

■ 선발 라인업

경남은 최전방에 말컹, 정원진을 배치했다. 중원엔 권용현, 최영준, 정현철, 브루노가 포진했고 수비는 안성남, 이반, 박지수, 윤종규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부천은 조수철, 김신, 진창수가 경남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조범석, 문기한, 닐손 주니어로 구성됐다. 수비는 김한빈, 임동혁, 김형일, 안태현이 포진했다. 골문은 최철원이 지켰다.

■ 전반전: 말컹 선제골, 따라가는 부천

양 팀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격렬하게 맞붙었다. 치열한 중원 다툼과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 싸움을 했다. 경남은 권용현과 브루노를 필두로 빠른 측면 공격을 진행했고, 말컹이 최전방 꼭지점을 맡았다.

선제골은 경남이었다. 말컹이 전반 15분 침착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결과였다. 경남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1점 리드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부천은 선제 실점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진창수가 전반 29분 유연한 움직임으로 경남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고 득점포를 터트렸다. 날카로운 2선 패스와 진창수의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 후반전: ‘멀티골’ 말컹, 경남 한 시즌 최다골 경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의 득점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말컹이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받은 말컹은 강력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2016년 크리스찬이 기록한 경남 한 시즌 최다골이 경신된 순간이었다.

부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빠른 측면 공격과 원투 패스로 경남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꾸준히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하며 경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이준희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경남과 부천은 선수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경남은 배기종을, 부천은 정성훈을 투입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