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LG, 벼랑 끝에서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

신원철 기자 2017. 9.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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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6월 11일 SK전 이후 3달 넘게 없었던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22일 삼성전 14안타 8득점에 이어 23일 NC전 16안타 11득점, 홈런도 이틀 동안 5개가 나왔다.

23일에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유강남만 안타가 없었는데 6회 1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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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강승호(왼쪽)와 한혁수 코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가 6월 11일 SK전 이후 3달 넘게 없었던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 팀 3호, 시즌 65호다. 1패가 치명적인 벼랑 끝에서 이제라도 타선이 살아나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LG 트윈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1-9로 이겼다. 1회 NC 선발 제프 맨쉽의 제구 난조를 틈타 3점을 먼저 뽑고도 헨리 소사의 불안한 투구로 3-5 역전을 허용했다. 5회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강승호의 역전 3점 홈런, 문선재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에는 놓치지 않았다.

22일 삼성전 14안타 8득점에 이어 23일 NC전 16안타 11득점, 홈런도 이틀 동안 5개가 나왔다. 삼성 상대로 문선재와 양석환이 홈런을 때렸고, NC 상대로는 김재율과 강승호, 유강남이 대포를 터트렸다. 21일 삼성전 4-8 패배 이후 자력 5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뒤 타격감이 올라왔다.

23일에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안익훈-김재율-양석환이, 5회 박용택-강승호-백승현-최민창-문선재가 안타를 날렸다. 유강남만 안타가 없었는데 6회 1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9명 가운데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문선재와 안익훈이 5타수 2안타, 김재율이 4타수 3안타를 쳤고 양석환이 3타수 2안타, 유강남은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젊은 선수들이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상황, 결국 이 선수들이 고비를 넘겨야 LG도 산다. 지금처럼.

▲ LG 김재율(왼쪽)과 한혁수 코치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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