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압도' GS칼텍스, 높이로 우승 길목 지켰다

2017. 9. 23.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가 높이를 앞세워 컵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7-25, 25-16, 25-22)로 승리했다.

이날 21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듀크가 블로킹 5개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차단했고, 문명화도 3개의 블로킹을 올리며 도로공사를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천안,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높이를 앞세워 컵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7-25, 25-16,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GS칼텍스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중앙 싸움에서 열세'라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중앙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사람이 하는 일 아닌가.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흐름이 넘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 흐름을 잡는다면 승산이 있다"고  기대했다.

뚜껑을 열자 결과는 달랐다. 이날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공격 득점은 51-50으로 비슷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관건이라고 내다봤던 범실 역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서브 득점은 팀 색깔 답게 도로공사 쪽이 더 많았으나 5-8로 큰 차이는 아니었다. 이를 제외하고 격차가 난 부분이 바로 블로킹이었다.

이날 GS칼텍스는 4세트 동안 13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날 21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듀크가 블로킹 5개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차단했고, 문명화도 3개의 블로킹을 올리며 도로공사를 막았다. 그리고 표승주가 2개, 강소휘가 1개의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도로공사가 블로킹 5개를 기록했다. 3세트까지 블로킹 2개에 그쳤던 도로공사는 4세트에 블로킹 3개를 추가, 장기인 서브 득점까지 몰아오리며 GS칼텍스를 위협했으나 결국 GS칼텍스를 넘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천안, 김한준 기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