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 3.0 지진, 자연지진 맞다..음파도 발생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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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을 전형적인 자연지진으로 파악했다.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지진은 파형 분석 결과 자연지진이 맞다"고 말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이번 지진에서는 자연지진에서 나타나는 P파와 S파가 뚜렷하게 관찰됐다"면서 "또 인공지진이 일어나면 흔히 음파가 나타나는데, 음파 역시 관측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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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상청은 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을 전형적인 자연지진으로 파악했다.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지진은 파형 분석 결과 자연지진이 맞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 지역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1.14도, 동경 129.29도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관측망에서 벗어난 지역이라 진원의 깊이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이번 지진에서는 자연지진에서 나타나는 P파와 S파가 뚜렷하게 관찰됐다"면서 "또 인공지진이 일어나면 흔히 음파가 나타나는데, 음파 역시 관측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다만, 중국 측에서 이번 지진을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중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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