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적폐청산위 25일 첫 회의..여성학자 권인숙 교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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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적폐청산위원회(적폐청산위)는 권인숙 명지대 교수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적폐청산위 외부위원에 위촉된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차례 연기됐던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다음주 월요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적폐청산위 내부위원으로 육·해·공군에서 1명씩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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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군 적폐청산위원회(적폐청산위)는 권인숙 명지대 교수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적폐청산위 외부위원에 위촉된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차례 연기됐던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다음주 월요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에 따르면 외부위원 내정자였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사임하고 권 교수가 이름을 올린다. 또 적폐청산위 내부위원으로 육·해·공군에서 1명씩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 피해자로 2004년 군대 내 성폭력 실태조사 등 성폭력 사건에 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1일 군의 정치개입을 금지하고 군 내부 인권침해·비민주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적폐청산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19일 예정된 적폐청산위 출범이 남북관계 긴장 고조를 이유로 한 차례 미뤄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방부는 적폐청산위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되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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