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불참" 보도에 문체부 노태강 차관, 프랑스 장관 만나
디지털뉴스팀 2017. 9. 23. 15:09
[경향신문]
프랑스 정부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분명하게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 노태강 2차관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과 만나 프랑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앞서 플레셀 장관은 북핵위기 등 한반도 안전을 우려한다는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노 차관이 유네스코 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던 중 플레셀 장관 면담을 요청했고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플레셀 장관은 “프랑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프랑스는 프랑스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이며,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일부 인터뷰 내용을 과장 왜곡하여 보도했다”고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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