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프리뷰] 리그 8위+줄 부상, 위기에 빠진 지단호

정지훈 기자 2017. 9.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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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리가는 매우 긴 대회다.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우리에게는 남은 33경기가 있다. 부상은 늘 좌절감을 안겨주지만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 우리는 득점 찬스를 살려야 한다"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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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시즌 초반이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마르셀루 등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이번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도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 멘디소로사에서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알라베스 원정을 치른다.

위기에 빠진 지단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레알이 이번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에이스` 호날두가 징계로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무승부가 많아졌고, 호날두가 돌아왔음에도 지난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74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리그 순위는 8위로 내려갔다. 호날두의 부진도 아쉽다. 호날두는 징계에서 돌아와 리그에서 첫 번째 선발 경기를 치렀지만 무려 12번의 슈팅에서 단 한 골도 만들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 기록은 2015년 9월 말라가전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문제다. 레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빠진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루의 부상 부위는 왼쪽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이다. 설상가상으로 마루셀루의 백업 자원인 테오 에르난데스까지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중원과 공격진도 문제다. 카림 벤제마, 마테오 코바시치, 토니 크로스, 헤수스 바예호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레알은 알라베스 출전 명단에서 위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고, 마르코 아센시오도 여전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알라베스 원정을 떠난다. 물론 알라베스가 시즌 전패를 당한 약팀이지만 현재 레알의 분위기를 봤을 때 방심은 금물이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자칫 조급함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이고, 레알의 입장에서는 호날두의 부활이 절실한 한판이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리가는 매우 긴 대회다.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우리에게는 남은 33경기가 있다. 부상은 늘 좌절감을 안겨주지만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 우리는 득점 찬스를 살려야 한다"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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