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럭비] '승장' 김도현 감독 "전날 부담감에 잠을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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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가 정기전 럭비 3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럭비전 승리로 전날에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승리에 이어 럭비까지 이번 정기전 4연승을 달렸다.
김도현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최근 연세대가 정기전에서 계속 패했다. 비록 올해 정기전 승패는 승리로 확정됐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야한다는 부담감이 강했다. 그래서 전날 잠을 좀 못 잤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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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가 정기전 럭비 3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23일 목동 주운동장에서 열린 2017 정기 고연전(홀수해인 올해는 고연전이 정식 명칭)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26-21(19-0, 7-21)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는 럭비전 승리로 전날에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승리에 이어 럭비까지 이번 정기전 4연승을 달렸다. 고려대는 정기전 전패의 위기를 맞았다.
김도현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최근 연세대가 정기전에서 계속 패했다. 비록 올해 정기전 승패는 승리로 확정됐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야한다는 부담감이 강했다. 그래서 전날 잠을 좀 못 잤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올해 선수단에 부상이 많았다. 봄부터 돌아가면서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같은 포지션에 부상이 집중됐다. 이로 인해 이번 정기전을 어렵게 준비했는 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럭비는 럭비 정기전에서 2015년부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도현 감독은 "럭비 감독으로서 승리에 기분이 좋다. 보람도 느낀다. 아마 내년에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졌는 데 선수들이 수비가 좋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주장이자 센터인 이정환이 어깨가 안 좋은데 후반전 투혼을 보였다. 킥을 담당하는 방성윤 역시 경기장 내에서나 밖에서나 팀을 이끌어줬다. 두 명 다 승리 후 눈물을 보였는데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목동)=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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