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달 황금연휴 하루평균 7천만명 도로 이용

입력 2017. 9. 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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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2~8일)와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7천만명 이상이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내달 국경절과 추석이 겹치는 황금연휴에 총 5억6천만명이 도로를 이용해 귀성, 관광길에 나서 전년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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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5억6천만명 이용 예상..연휴기간 고속도로 무료이용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다음달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2~8일)와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7천만명 이상이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내달 국경절과 추석이 겹치는 황금연휴에 총 5억6천만명이 도로를 이용해 귀성, 관광길에 나서 전년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와 강의 수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총 1천590만명, 하루 평균 약 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운수부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도로이용 편의를 위해 내달 1일 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소형 객차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무료 이용을 실시키로 했다. 무료이용 적용대상 차량은 7인 이하 탑승차량, 일반 유료도로에서 통행 가능한 오토바이다.

교통 당국은 또한 이번 연휴기간에 전국적으로 열차 객차 84만대와 2천140만여 개의 좌석, 여객운송 선박 2만여 대와 100만여 개의 좌석을 투입해 귀성·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춘겅(吳春耕) 교통운수부 대변인은 "도로, 열차 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라 친척방문, 자동차여행 외출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며 "황금연휴에 차량을 이용하는 교통유동량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본토와 섬, 대만 해협 간 여객운수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번 8일간의 연휴에 총 7억1천만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외를 찾아 작년 국경절 연휴에 비해 10% 정도 증가하고 국내 관광수입도 5천900억 위안(약 101조7천809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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