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비보이 하휘동과 현대무용가 최수진 커플이 결혼한다.

23일 오전 최수진은 개인 SNS를 통해 하휘동과 함께 촬영한 웨딩 동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소감을 털어놨다.

최수진은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23일)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소박한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핸드폰이 초기화되고, 제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를 표했다. 또한 최수진은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최수진과 하휘동은 2014년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댄싱 9 시즌2'에서 각각 도전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댄싱 9 시즌3'까지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비보이와 스트리트 댄스를 전문으로 한 하휘동과 발레를 전공한 최수진의 이력으로 인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현실 버전이라는 말을 들으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시 광진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최수진의 하휘동과 결혼 소감 전문이다.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이 초기화되고, 제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 09. 23 최수진 올림.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최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