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비보이 하휘동과 현대 무용가 최수진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진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많은 분의 축하를 받은 만큼 여러분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 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하휘동, 최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하휘동과 최수진은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로 인연을 맺었다. 시즌1 MVP였던 하휘동은 레드 윙즈의 마스터로, 최수진은 레드 윙즈 참가자로 각각 '댄싱9' 시즌2를 통해 가까워졌다.


결혼을 앞두고 최수진은 한 인터뷰를 통해 "(하휘동) 오빠는 제가 하는 일을 늘 지지해주고,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결혼 후에도 일을 안정적으로 계속 잘 해내고 싶은데 이 사람과 함께라면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하휘동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최수진 결혼소감 전문.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 만 모시고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 핸드폰이 초기화 되고 , 저의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7. 09. 23 최수진 올림.


kjy@sportsseoul.com


사진ㅣ최수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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