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도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켄들 그레이브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1호 홈런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과 2015년 기록한 22개다.
추신수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회말 현재 1-4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