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美순방중 전자결재로

서미선 기자 입력 2017. 9. 23. 12:20 수정 2017. 9. 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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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21일 임명결재가 올라왔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를 문 대통령에게 올렸다"며 "대통령이 미국에서 바로 전자결재를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5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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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5일 임명장 수여식
2017.9.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21일 임명결재가 올라왔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를 문 대통령에게 올렸다"며 "대통령이 미국에서 바로 전자결재를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 종료(24일) 전 새로운 대법원장 선임이 '천신만고' 끝에 마무리됐다. 양 대법원장은 '김명수 인준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이튿날인 지난 22일 퇴임식을 한 바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대독을 통해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인준 권한을 가진 국회가 사정을 두루 살펴 사법부 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지난 18일엔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직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해 사법수장 공백이 없도록 국회에서 잘 협조해달라고 당부, 당청이 함께 인준 총력전을 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5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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