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10월 1일부터 대북 석유제품 수출 제한한다

윤지원 기자 2017. 9.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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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북한으로 향하는 석유 제품 공급을 제한할 것을 발표했다고 미 AP통신이 보도했다.

23일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는 10월 1일부터 대북 석유 제품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여기에는 북한 유류 공급을 30%가량 제한하고 섬유 제품 수입을 금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단 중국 외교부는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북한과 신규 거래를 중단토록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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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무부 홈페이지©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북한으로 향하는 석유 제품 공급을 제한할 것을 발표했다고 미 AP통신이 보도했다.

23일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는 10월 1일부터 대북 석유 제품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북한산 섬유 수입도 금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2375 호 이행을 위한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11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따라 결의안 236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여기에는 북한 유류 공급을 30%가량 제한하고 섬유 제품 수입을 금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은 북한 원유 공급 90%이상을 차지해 제재 효과를 위해 결의안 이행이 필수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8일 전화 회담을 통해 안보리 결의안을 온전히 이행해 대북 압력을 극대화하는 데 동의했다.

단 중국 외교부는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북한과 신규 거래를 중단토록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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