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에 나들이..하행선 고속도로 정체 절정

하행선 정오쯤 정체 절정..오후 3~4시 해소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토요일인 3일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9시~10쯤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행선 정체는 정오~오후 1시쯤 시작해 오후 5~6시쯤 최대에 이르렀다 오후 7~8시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정오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29분 Δ울산 4시간34분 Δ강릉 3시간 Δ대전 2시간14분 Δ광주 3시간34분 Δ목포 4시간34분 Δ대구 3시간34분 등이다.

반대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18분 Δ울산 4시간28분 Δ강릉 2시간17분 Δ대전 1시간35분 Δ광주 3시간12분 Δ목포 3시간46분 Δ대구 3시8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2분 Δ울산 4시간11분 Δ강릉 2시간32분 Δ대전 1시간31분 Δ광주 2시간55분 Δ목포 3시간36분 Δ대구 3시간11분 등이다.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6.6㎞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20.7㎞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과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 휴게소 24.5㎞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13.7㎞ 구간과 인천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4.8㎞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47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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