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걷자 페스티벌…주말행사로 교통통제

  • 등록 2017-09-23 오전 11:31:47

    수정 2017-09-23 오전 11:31:4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017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면서 주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정조대왕 능행차를 전 구간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 창덕궁에서부터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은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탑~융릉)가 총 59.2km를 순차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창덕궁→종로3가→종각역→숭례문(남대문)→강변북로 구리방향→노들섬 구간을 순차적으로 2개 차로씩 통제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들나루공원→동작구청→장승배기역→보라매역→시흥행궁 구간을 순차적으로 1개 차로씩 통제한다.

창덕궁 인근의 율곡로 700m 구간과 도착지인 시흥행궁 인근의 은행나무로 230m 구간은 이날 하루동안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카카오톡이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종로1가와 광화문광장 일대에 농민·시민단체 모임인 ‘백남기투쟁본부’가 약 5000명 규모로 주최하는 고(故)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가 예정돼 있다. 농민대회는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작해 오후 4시께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추모행사로 마무리된다.

일요일인 24일 오전에는 종로부터 반포 일대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걷자 페스티벌’ 행사로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정오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반포대교·잠수교→강남성모병원 사거리→서초역→반포 한강시민공원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오전 내내 남산3호터널과 잠수교는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또 세종대로, 세종대로 사거리∼대한문, 시청 교차로∼숭례문 오거리 구간은 ‘2017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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