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역전극' STL, PIT 꺾고 4연승..오승환 휴식

2017. 9. 23. 1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9회 역전극을 연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존 브레비아, 라이언 쉐리프, 맷 보우먼, 후안 니카시오가 차례로 등장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중전 적시타, 2회초 투수 실책으로 폴 데종이 득점해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4회말 데이비드 프리즈의 중월 적시 2루타 등을 맞고 2-2 동점을 헌납했다.

7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존 제이소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가 2루에 토스한 공이 악송구로 이어지면서 3루주자가 득점,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게 포기는 없었다. 9회초 스티븐 피스코티의 우전 2루타로 출발한 세인트루이스는 1사 3루 찬스에서 제드 저코의 좌중간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는 파울러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져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미 8회에 나왔던 니카시오가 9회에도 등판해 피츠버그의 추격을 막아 세인트루이스가 4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