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장산서 백골 시신 발견..지난 겨울 실종 여성 추정

입력 2017. 9. 23.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12월 나 홀로 등반 중 실종된 김 모(당시 41·여) 씨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주민이 백골화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옷과 차 열쇠 등을 볼 때 김 씨의 시신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12월 나 홀로 등반 중 실종된 김 모(당시 41·여) 씨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주민이 백골화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철 옷차림이었으며, 백골화해 지문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차 열쇠가 발견됐다. 이 유류품은 지난해 12월 부근에서 실종된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혼자 등산하던 중 길을 잃자 "산에 올라온 지 두 시간쯤 지났는데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옷과 차 열쇠 등을 볼 때 김 씨의 시신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감
☞ 미스 터키가 하루만에 '왕관' 박탈당한 이유는?
☞ '딸 바보' 김광석 체취 가득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 WSJ "美 핵 공격 받으면 최종 보복타격까지 45~60분 소요"
☞ '가족의 정?' 명절 연휴 가정폭력 신고 하루 1천건 육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