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67kg급 오혜리, 라바트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서 은메달

임성일 기자 2017.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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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춘천시청)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혜리는 23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터키의 누르 타타르와 맞붙어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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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가 라바트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춘천시청)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혜리는 23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터키의 누르 타타르와 맞붙어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했다.

오혜리는 3회전까지 4-3으로 앞서 금메달 직전까지 다가갔으나 경기 막바지 감점 1점을 당해 골든포인트 연장전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에서 타타르에게 몸통 공격을 허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7kg 초과급에 출전한 안새봄(춘천시청)은 동메달을 따냈다. 안새봄을 준결승에서 꺾은 체급 최강자 비앙카 워크든(영국)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 80kg 초과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도 준결승에서 마하마 조(영국)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인교돈을 제압한 워크돈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라바트 그랑프리 첫날 일정을 노골드로 마감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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