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안신애,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일본 개인 최고 성적 기록하나

조민욱 기자 2017.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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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 29번째 대회인 미야기TV배 던롭 레이디스 오픈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우승상금 1,260만엔) 첫째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 개인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통해 일본 데뷔전을 치른 안신애는 지난주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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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안신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안신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 29번째 대회인 미야기TV배 던롭 레이디스 오픈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우승상금 1,260만엔) 첫째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 개인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22일 일본 미야기현 미야기군 리후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오프한 안신애는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이지마 아카네(일본)가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나섰고, 아라카키 히나, 아리무라 치에(이상 일본)가 3언더파 공동 2위로 추격전을 벌인 가운데, 보기 없이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낸 안신애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통해 일본 데뷔전을 치른 안신애는 지난주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아직 톱10 이내 성적은 없고,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공동 1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한편 이번 시즌 첫 선두에 나선 이지마는 컨디션보다 코스와의 궁합을 강조했다. 첫날 경기를 마친 뒤 JLPGA의 공식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대회는 코스 난이도가 높아서 낮은 언더파 스코어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제 스타일에 어울리는 곳이다. 오늘은 샷, 퍼팅 모두 좋았다"고 자신감을 밝혔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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