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PS 선발진 합류, 재평가 하겠다"

김성태 기자 2017. 9.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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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 선발진 도전을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라선다.

류현진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실 시즌 내내 류현진은 선발 제외에 대한 부담을 안고 나섰다.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이번 24일 경기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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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LA 다저스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 선발진 도전을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라선다.

류현진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함께 선발로 나선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이후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는 포스트시즌 불펜의 키"라며 "이틀 정도 쉬고 난 뒤에 불펜으로 나서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마에다 뿐 아니라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불펜을 점치고 있다. 지난 20일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류현진과 마에다를 포스트시즌에서 구원투수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기에 커쇼와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선발로 나서고 류현진과 마에다는 불펜으로 이동한다는 예상이다. 실제로 마에다는 22일 경기에서 짧게 뛰며 이 예상이 맞는 듯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르다. 로버츠 감독은 일단 류현진의 불펜행은 고려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24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하고 이후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시즌 내내 류현진은 선발 제외에 대한 부담을 안고 나섰다. 팀 자체에 선발 자원이 많다보니 정규시즌에도 류현진의 선발 제외는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였다.

그러다보니 한 차례 정도는 불펜으로 가서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고비를 넘긴 류현진은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찍으며 시즌 막판까지 선발로 나서고 있다.

어쨌든 포스트시즌은 4선발로 돌아간다. 시즌 중에는 5선발 이상도 필요했지만 가을야구는 4명이면 된다. 류현진의 24일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이번 24일 경기로 보여진다.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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