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평화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단호한 대북정책 추진해야"

입력 2017. 9. 23. 10:31 수정 2017. 9.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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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평화는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단호한 대북정책을 촉구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를 강조했는데, 평화는 말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다. 평화는 힘에 바탕을 두었을 때 확보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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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평화는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단호한 대북정책을 촉구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를 강조했는데, 평화는 말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다. 평화는 힘에 바탕을 두었을 때 확보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해서도 "더이상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 말 폭탄이 오가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과 국제사회를 향한 김정은의 망발을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부의 무기력한 대북정책에 국민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5천만 국민이 핵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대화만 구걸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호하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잡아 나가야 한다.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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