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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만 모시고 진행 하게 됐다. 일일이 다 연락 못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 드린다”고 남겼다. 그는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최수진과 비보이 하휘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추후 떠날 예정이다.
하휘동은 전날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예비 신부에 대해 “저를 잘 알아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휘동은 ‘댄싱9 시즌1’(2013)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널린 유명 비보이다. 이후 ‘댄싱9 시즌2’ 마스터, Mnet ‘소년24’(2016) 트레이너 등으로 출연했다. 2009년 일본 다이너마이트그랑프리, 2001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베스트쇼상 등 다수 경연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하 최수진이 SNS에 남긴 결혼 소감 전문이다.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 만 모시고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 핸드폰이 초기화 되고 , 저의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7. 09. 23 최수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