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북핵·스텔라데이지호 수색 등 논의

양새롬 기자 2017. 9.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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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차 유엔 총회 계기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알로이지우누네스 브라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등에 대해 협의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브라질 정부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브라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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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이 21일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72차 유엔총회의 안보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제72차 유엔 총회 계기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알로이지우누네스 브라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등에 대해 협의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브라질 정부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브라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월 남대서양 서남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관련 그간 브라질 정부가 보여준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사고 인근 브라질령 도서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최근 브라질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선 만큼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지속 확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이 조속히 체결 될 수 있도록 메르코수르 현 의장국인 브라질의 적극적 리더십을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외교장관 회담은 양 장관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회담"이라며 "북핵문제 및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등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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