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자율주행차 개발에 15억달러 투자

권유정 인턴기자 2017. 9.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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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NASDAQ:BIDU)가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약 1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 펀드 '아폴로 펀드(Apollo Fund)'가 향후 3년 동안 100개 이상의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에 약 15억2000만달러(100억위안)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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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NASDAQ:BIDU)가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약 1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바이두가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량 모습/블룸버그 제공

바이두의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 펀드 ‘아폴로 펀드(Apollo Fund)’가 향후 3년 동안 100개 이상의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에 약 15억2000만달러(100억위안)를 투자한다.

아폴로 펀드는 바이두의 두 번째 자율주행차량 기술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아폴로 1.5’ 출시와 함께 조성됐다.

바이두는 자율주행차량 개발 사업을 나사(NASA)의 첫 번째 달 탐사 프로젝트 이름을 본떠 ‘아폴로 프로젝트’라고 지칭하고 있다.

바이두의 아폴로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주요 도시 내 도로에서 주행 가능한 자율 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두에 따르면 아폴로 펀드는 현재 약 70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래픽 하드웨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DAQ:NVDA), 내비게이션 개발업체 톰톰(TomTom) 등이 포함된다.

바이두 측은 “(아폴로 펀드) 협력 업체들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장애물 인식을 비롯해 고성능·고화질의 지도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두가 후원하는 자율주행차 개발 사업은 향후 구글(NASDAQ:GOOGL) 웨이모와 테슬라(NASDAQ:TSLA) 등 미국 주요 업체들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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