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보그맘' 덕후도령 김연우, 이런 무당 또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그맘' 김연우가 덕후도령으로 특별출연, 신들린 댄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2회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이 엘레강스 모임에 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그맘이 엘레강스 맘들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은 점집. 점집엔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의 굿즈가 있었다. 무당인 덕후도령(김연우)이 모시는 '빠신'이 아이돌을 다 따라다니는 사생팬이었다고.

덕후도령은 '빠신'에게 신호를 받는 듯 트와이스의 '시그널'의 춤을 추고 있었다. 구설수지(황보라)가 "여기가 그 유명한 덕후도령님 맞죠"라고 묻자 덕후도령은 "네 앞길 보는 사람 나야 나"라며 워너원의 '나야 나'를 개사하고 춤까지 추며 온몸으로 맞다고 했다.

이어 덕후도령은 방탄소년단의 '피땀 눈물'을 부르며 신기를 받기도. 그러나 보그맘은 도도혜(아이비)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그 사주풀이는 잘못됐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덕후도령은 도도혜에게 보그맘에 대한 의미심장한 점괘를 알려주었다.

한편 최고봉(양동근)은 보그맘의 정수리에 있는 메모리칩에 물이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직접 머리를 감겨주었다. 또한 최율은 최고봉과 보그맘에게 "다 같이 꼭 껴안고 자자"라며 애교를 부렸고, 결국 세 사람은 한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보그맘만 있었고, 최고봉은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