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삼시세끼-바다목장편' 윤균상 이종석이 세상 달달한 현실 절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는 배우 이종석이 게스트로 득량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균상은 게스트로 자신의 '절친' 이종석이 올 것이라고 예상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이종석의 도착 시간에 맞춰 숨어있던 윤균상은 평소 낯가림이 심하다는 이종석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이서진과 에릭까지 합세한 몰래 카메라에 속은 이종석은 윤균상이 보이지 않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윤균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제서야 이종석은 환하게 웃으며 안도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투닥거리면서도 계속 어깨에 손을 올리고 등에 기대는 등 스킨십을 멈추지 않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두 사람 외에는 친한 연예인이 없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는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이서진과 에릭이 외출하면서 두 사람이 남아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모습은 현실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흡사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알콩달콩한 '케미'를 엿보이다가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치를 볶으면서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을 계속 뿌리는 윤균상과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설탕까지 의심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윤균상 이종석의 훈훈한 우정이 '삼시세끼-바다목장편'을 더욱 따뜻하게 달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