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韓 정부 대북지원 관련 "최대 압박 필요"

정진탄 기자 2017. 9.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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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결정과 관련, 대북 최대 압박 동참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것은 한국의 결정이지만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북한과 경제,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포함해 최대 압박을 가하는 추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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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결정과 관련, 대북 최대 압박 동참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것은 한국의 결정이지만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북한과 경제,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포함해 최대 압박을 가하는 추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일 전 국무부는 같은 질문에 즉답을 피했었다. 지난 14일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대한 논평 요청에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제재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이는 북한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 사회에 합류하지 않으면 자국민을 가난하고 고립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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