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코스타에 마지막 인사 "그동안 헌신에 고맙다"

조용운 입력 2017. 9. 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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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디에고 코스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첼시의 고민이던 코스타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친정인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건넨 이적료가 총 6500만 유로(약 8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하면서 코스타의 미복귀에도 첼시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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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디에고 코스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첼시의 고민이던 코스타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친정인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는 앞으로 2021년까지 아틀레티코서 뛴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건넨 이적료가 총 6500만 유로(약 8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의 이적이 마침내 성사됐다. 코스타는 지난 3년간 첼시의 최전방을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서만 20골을 넣어 첼시의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올 시즌 코스타의 자리는 없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코스타에게 새 시즌 전력외임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코스타가 문자 한통으로 방출을 전달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상황은 최악이 됐다.

이후에 코스타는 콘테 감독에게 꾸준히 적대적인 입장을 표했고 반대 입장도 말은 아꼈으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하면서 코스타의 미복귀에도 첼시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콘테 감독이 코스타 이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으 표했다. 그는 스토크 시티전을 하루 앞두고 'BBC'를 통해 "코스타가 첼시를 위해 한 일에 고마움을 표한다. 우리는 그의 미래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코스타와 내 관계는 이제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계속 말이 나오는 것에 큰 관심도 없다"면서 "나는 지금 내 선수들과 일하게 돼 기쁠 뿐이다. 코스타 건은 이제 중요한 일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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