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차우찬, "10승 크게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준비"

2017. 9.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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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구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차우찬(LG)이 7전8기 끝에 9승 사냥에 성공했다.

시즌 9승째.

차우찬은 "오랜만에 이겼지만 무엇보다 내 투구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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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내 투구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차우찬(LG)이 7전8기 끝에 9승 사냥에 성공했다. 차우찬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했다. 시즌 9승째.

LG는 삼성을 8-4로 꺾고 19일 잠실 kt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차우찬은 "오랜만에 이겼지만 무엇보다 내 투구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9승을 거뒀는데 10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른 양석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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