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테러 용의자 '살인미수' 혐의 기소

장용석 기자 2017. 9. 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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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런던 지하철 내 폭발물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아흐메드 하산(18)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런던 경찰청은 하산은 이라크 난민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 외곽 선버리에서 양부모와 함께 거주해왔다.

하산은 지난 15일 런던 남서부 파슨스 그린역에 정차해 있던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사건 발생 다음날 도버항 인근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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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출신 18세 하산..체포된 6명 중 2명은 풀려나
영국 경찰(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영국 경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런던 지하철 내 폭발물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아흐메드 하산(18)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런던 경찰청은 하산은 이라크 난민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 외곽 선버리에서 양부모와 함께 거주해왔다.

하산은 지난 15일 런던 남서부 파슨스 그린역에 정차해 있던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사건 발생 다음날 도버항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번 테러 사건으로 열차 내에 있던 승객 30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현지 경찰은 하산 외에도 17세와 21세, 25세, 30세, 48세 남성 등 모두 6명을 체포했었지만, 이 가운데 21세와 48세 남성은 21일 풀려났다.

영국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5번째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시간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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