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지단 "레알 마드리드 상대, 이상한 기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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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큰 아들인 엔조 지단(22)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이상한 기분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미드필더인 엔조 지단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 자신의 친정팀이자 부친이 이끌고 있는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될 예정이다.
알라베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는 오는 23일 토요일 23시 15분(한국시각) 알라베스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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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큰 아들인 엔조 지단(22)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이상한 기분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미드필더인 엔조 지단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 자신의 친정팀이자 부친이 이끌고 있는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각), '골닷컴 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엔조 지단은 "이상한 기분일 것 같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내가 여덟 살일 때부터 뛰어왔던 클럽이다. 나는 레알의 모든 연령별 팀에서 뛰었다. 레알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특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2승 2무 1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조 지단은 최소한 무승부를 거둬 부친인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더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싶어한다. 알라베스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환대해주고 도와주는 클럽에 오게된 것은 행운이다"라며 "이러한 환대는 선수에게 매우 중요하다. 나는 단 한 번도 가족과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다. 나는 잘 적응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조 지단은 올 시즌 이미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결과는 0-2 패배였다.
엔조 지단은 올 시즌 라리가에 총 두 번 출전했다. 하지만 알라베스는 라리가 다섯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라리가 19위). 심지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일전에서 엔조 지단과 알라베스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라베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는 오는 23일 토요일 23시 15분(한국시각) 알라베스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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