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코스타의 헌신에 감사..행운이 있길"

서재원 기자 2017. 9.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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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토크 시티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 대한 질문에 "그가 첼시에서 했던 일들에 감사를 표한다.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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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코스타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라면서 코스타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코스타의 이적은 콘테 감독과 불화로 시작됐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이 문자 메시지로 방출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고, 최근에는 "콘테 감독이 보낸 문자는 순간적인 어리석음에서 나온 행동이다. 문자를 받을 당시 무례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콘테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린 바 있다.

그러나 막상 아틀레티코 이적이 상사된 후에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의 행동에 화가 났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 나는 누구에게도 화나지 않았다. 괴로움을 느낀 적이 없다. 모든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스토크 시티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 대한 질문에 "그가 첼시에서 했던 일들에 감사를 표한다.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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