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 우버 영업중단 결정

입력 2017. 9.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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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 교통당국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영업중단 결정을 내렸다.

런던 대중교통을 책임진 런던교통공사(TFL)는 22일(현지시간) "'우버런던법인'이 '민간대여면허'에 적합하거나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버는 성명을 통해 "런던교통공사와 런던시장이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려는 일부 소수에 굴복했다"고 비난하고 결정에 불복하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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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런던시 교통당국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영업중단 결정을 내렸다.

런던 대중교통을 책임진 런던교통공사(TFL)는 22일(현지시간) "'우버런던법인'이 '민간대여면허'에 적합하거나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다"고 발표했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의 접근과 행위는 공공안전과 안보와 관련된 많은 사안에서 기업 책임성 부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는 우버런던법인에 승인해준 영업 면허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야당인 노동당 소속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런던의 기업들은 높은 표준들, 특히 이용자들의 안전과 관련한 높은 표준들을 지켜야만 한다"며 런던교통공사의 결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우버는 앞으로 21일 내 법원에 이번 결정에 대한 번복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법원 확정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이에 우버는 성명을 통해 "런던교통공사와 런던시장이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려는 일부 소수에 굴복했다"고 비난하고 결정에 불복하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BBC방송은 런던시에서 약 350만명의 이용자와 4만명의 기사가 우버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플리커 제공]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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