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통산 5번째 20홈런..팀 4연승 견인

민준현 입력 2017. 9. 22. 20: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전날 상대 호수비에 홈런을 빼앗긴 분풀이를 하듯 비슷한 코스로 담장을 넘겼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오른 추신수의 방망이는 날카로웠습니다.

7회 빠른 공이 다소 높게 들어오자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20호 홈런.

전날 호수비로 추신수의 만루 홈런을 뺐었던 시애틀 중견수 에레디아가 공을 쫓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8m 더 날아간 타구를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추신수는 이로써 빅리그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시애틀을 4-2로 꺾고 와일드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

LA다저스 류현진이 모레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앞서 다저스는 "류현진과 마에다가 남은 시즌 가을 야구에 대비해 불펜 테스트를 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모레 등판 이후 류현진을 다시 평가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등판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보직을 가늠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음주운전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아 올 시즌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한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윈터리그 참가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선수로서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이렇게 살았어야 하는데 너무 제 자신을 놨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로 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낸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의 도움으로 윈터리그에 참가해 1년 만에 실전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민준현기자 (hank0329@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