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아마 고수들 "가자, 평창으로"

2017. 9.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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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 실력을 보면 프로 뺨칠 정도인데요,

아마추어 고수들만 가리고 가려 선발한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레이스',

그 현장을, 홍우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동호인 최고수들이 겨루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레이스'가 11회째 출발선을 끊었습니다.

올해는 23개 팀 200여 명이 출전해 사흘 간 250km를 달립니다.

[홍우람 기자]
"해발 670미터의 백두대간, 산악구간은 선수들에게 최대 난관입니다."

강릉을 시작으로 내일은 정선, 모레는 평창을 거쳐 종합 1위를 가립니다.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들을 코스에 포함해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김성호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가 내년 2월 이곳에서 개최됩니다."

최고령 출전자, 55살 김동환 씨는 유일하게 아들과 한 팀으로 출전해 완주를 노립니다.

[김동환·김정우 부자 / 팀 프로사이클]
"아들은 항상 아빠한테 이긴다고 얘기하지만, 저 또한 나이가 제일 많지만 아들한테 질 생각이 없고…"

첫 날 79.7km 레이스에서는 윤중헌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회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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