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만 벗어나면 신나는 토트넘, 이번에도?

'순위상승'이 절실한 웨스트 햄과 '원정 깡패' 토트넘이 만난다.



[골닷컴] 해리 셜록 기자 / 번역 및 편집 : 이준영 기자 = `순위상승`이 절실한 웨스트 햄과 `원정 깡패` 토트넘이 만난다.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가 웨스트 햄의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17위, 1승 1무 3패 승점 4점)

웨스트 햄은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다. 지난 12일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한 2-0 승리가 전부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토트넘을 꺾음으로써 단숨에 토트넘 승점의 턱밑까지 따라갈 수 있다.

웨스트 햄 예상 베스트 11

웨스트 햄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마누엘 란지니가 결장한다. 제임스 콜린스와 페드로 오비앙의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 마크 노블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리그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 (5위, 2승 2무 1패 승점 8점)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홈에서 무기력하다.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웸블리와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한 것 같다.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첼시, 번리, 스완지 전에서는 승리를 거두는 데에 실패했지만, 원정으로 치른 뉴캐슬, 에버튼전에서는 승리를 거두었다. 웨스트 햄 원정은 토트넘이 다시 승점 3점을 얻을 좋은 기회다.

토트넘 예상 베스트 11

토트넘은 무릎을 다친 빅토르 완야마 없이 경기에 나선다. 에릭 라멜라와 대니 로즈도 선발은 어려워 보인다. 주중 카라바오 컵에 휴식을 취한 해리 케인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풀 타임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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